(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중국의 Gree그룹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최근 국내 소비시장에서 가성비가 우수한 중국산 생활 가전이 1인 가구의 증가와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판단해 총판 계약을 맺었고, Gree의 한국 시장 성공적인 론칭을 적극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성장 동력을 찾아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웃바운드(수출)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사업 외에도 인바운드(In-bound, 수입) 유통사업을 추진해왔다.
인바운드 유통사업은 중국 내 유망 아이템의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에 수입,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Gree의 한국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인바운드 유통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초도 물량으로 Gree에서 생산하는 6평, 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을 1만 대 규모로 국내에 수입하여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 대형 유통망과 전문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Gree의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은 내구성을 강화하였고, 제품 설치가 쉽고 필터 청소 등 사후 관리가 쉽도록 제작됐다. 인체공학적 측면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개폐부가 곡면형으로 설계됐으며 유려한 LED 표시등과 터보냉각, 자가진단, 3단계 취침 모드 등 첨단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회사 측은 Gree 사업 강화를 위해 본사에 전담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제품 판매부터 배송, 설치 및 A/S까지 일괄 제공하면서 향후에는 Gree의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 공조기기까지 상품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웰페어는 내달 23일 서울에서 Gree의 한국 시장 론칭 행사를 열고 제품 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며, 에어컨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세달 간에 걸쳐 국내 공조 업계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질 만한 체험형 프로모션으로 국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Gree의 국내 독점적인 판매사로서의 권한은 물론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제품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 집약적인 공조 시장 진출도 검토하여 글로벌 유통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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