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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2분기부터 정상화 전망…정상적 수익성 회복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4-15 07:26 KRD2
#비에이치(09046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비에이치(090460)는 2015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 958억원(-8.0% QoQ, +14.8% YoY)과 영업이익 9억원(+143.9% QoQ, -78.4% YoY)이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 3억원 대비 큰 차이가 없는 부진한 실적이지만 지난 실적 발표 때 언급했듯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 FPCB(연성회로기판) 산업은 현재 격변기를 지나고 있다. 2010~2013년 고객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관련 업체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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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을 위해 수백억을 투자했지만 2012년 이후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이 시작됐다. 최근 상위 업체 중 한 곳은 상장폐지 진행 이며 비상장 업체도 어려운 상황이다.

2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를 기대해도 좋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가 공급하던 인쇄회로기판(Key-PBA :Printed Board Assembly) 제품이 비에이치와 상위 업체에게 넘어왔다”며 “기존에 물량을 공급하던 업체가 단가 인하를 큰 폭으로 적용한 제품이 넘어왔기 때문에 4분기와 1분기 실적은 쇼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물량은 마무리되고 2분기부터는 Key-PBA 물량은 줄고 정상 제품군이 적용될 전망이라는 것. 갤럭시S7의 판매량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물량 측면도 편안하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902억원(-5.9% QoQ, +20.7% YoY)과 영업이익 42억원(+387.0% QoQ, +41.1% YoY)이 기대된다”며 “Key-PBA 물량이 줄어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정상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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