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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고양시‘을’ 선거구 행신동을 찾아 정재호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정재호 후보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당 투표는 지지정당을 선택하시고, 후보자 투표만큼은 새누리 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고양시‘을’ 선거구 행신동을 찾아 정재호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정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단숨에 재선·3선급 활약을 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청와대에서 같이 일한 오랜 동지다”며,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및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능력과 정무 능력을 겸비한 아주 뛰어난 후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펀드 기획 총괄을 맡아 단 기간에 400억을 모아 사상 최초로 대선 자금 때문에 구속된 사람이 없는 선거를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정재호 후보를 “국회의원이 되면 단숨에 재선·3선급 활약을 할 후보다”며 “(정재호 후보를)고양시를 위해 크게 한 번 써 달라”고 호소했다.

또 문 전 대표는 선거 판세에 대해 “야권분열로 인해 수도권 전체가 오차 범위 내 박빙 상황이다”며 “정당 투표는 지지정당을 선택하시고, 후보자 투표만큼은 새누리 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지 못할 경우 그 표는 단순히 사표가 아니라, 새누리당 당선을 돕는 투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고양시‘을’ 선거구 행신동을 찾아 정재호 후보 지원유세 중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정재호 후보 선거캠프)

한편 이 날 유세에는 ‘고양시 방사선장치 제조공장반대 및 교육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고양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오미경)가 함께 했고. 문재인 전 대표는 본격 유세에 앞서 정재호 후보와 지지자 및 ‘대책위’ 오미경 위원장 등과 함께 행신동 소재 마트의 푸드 코트에서 간단한 점식식사를 가졌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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