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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장석환·이균철·길종성 국민의당 후보, 고양시 시민단체 검찰고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09 08:52 KRD7
#20대 총선 #장석환 이균철 길종성 #국민의당 #고양시 시민단체 #고양시 야권단일화 추진위원회
NSP통신-왼쪽부터 국민의당 소속 이균철 고양시을 후보, 장석환 고양시병 후보, 길종성 고양시 정 후보, (고양시 국민의당 후보캠프)
왼쪽부터 국민의당 소속 이균철 고양시‘을’ 후보, 장석환 고양시‘병’ 후보, 길종성 고양시 ‘정’ 후보, (고양시 국민의당 후보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선거운동 과열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고양시 국민의당 후보들이 고양시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고양시 야권단일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양시 야권단일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당 소속 장석환 고양시‘병’ 후보, 이균철 고양시‘을’ 후보, 길종성 고양시‘정’ 후보는 검찰 고발 자료에서 “야권단일화 또는 야권대표후보 선정이 임의 단체에서 급조됐다”며 “야권단일화 논의 일자를 선거기간 중 임의로 설정하고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는 배제한 채 자신들이 선정한 대표를 마치 정당성이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지역 유권자에 대한 대표성이 없는 임의 단체다”며 “야권대표로 선정된 후보들이 선거 막바지에 이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향후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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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당 소속 후보들은 “위법한 선거운동을 해당 선거관리위원에 신고하고 시정명령을 요구했다”며 “고양시 을·병·정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사무장 3인의 명의로 ‘고양시 야권단일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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