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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이트서 ‘다이어트·성기능개선’ 표방제품 유해물질 검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4-08 10: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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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근육강화를 표방해 판매하는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표방해 판매하는 다이어트 효과(85개)·성기능 개선(42개)·근육강화(83개) 등 총 21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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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한 상태다.

셀룰라이드(CelluRid), 피티네 허벌 인퓨전(FITNE Herbal infusion original)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에서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 또는 ‘카스카라사그라다가’ 검출됐다.

레드 루스터(Red rooster), 테스트 차지(Test charge)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 또는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이카린’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가 해외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우에는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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