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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 32% ‘4~6월 발생’…식약처, 식중독 예방요령 당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4-06 18: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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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의 평균 32%가 봄철(4~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과 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보관이나 개인 위생 부분에 있어서 관리가 부주의한 이유도 있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봄나들이 시 안전한 도시락 준비와 보관, 섭취방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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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시락 준비 시 △조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등이다.

도시락 보관 또는 운반 시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도시락을 섭취 시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됐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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