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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세계최초 줄기세포 폐질환치료제 기술이전 상반기 타결기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4-06 09: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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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외국기업과 협의중...희귀의약품지정 곧 신청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078160)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줄기세포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협상이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협상타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 보인다. 또 미국 FDA임상 1.2상도 피험자의 절반정도가 투여완료 되는 등 해외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뉴모스템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기술이전)은 지난해부터 메디포스트 미국법인 등이 주축이 돼 다국적제약사들과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상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메디포스트의 한 관계자는 “뉴모스템(PNEUMOSTEM) 기술수출에 대해 다수의 외국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인건 맞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반기 안에 결정날수도 있다”며 “확정되면 공시나 언론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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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미숙아 만성폐질환치료제로 국내의 경우 임상2상을 지난해 말 종료했다. 국내 임상2상은 70여명의 환자를 대상을 투약을 실시했으며 유효성등을 면밀히 관찰해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데이터를 분석중이다. 메디포스트측은 “임상 결과보고서를 빠르면 다음달경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에 희귀의약품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임상3상을 거치지 않고 조건부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미국 FDA임상 1.2상도 피험자의 절반에 대한 투약이 완료됐다. 뉴모스템은 지난해 9월 FDA로부터 임상승인을 허가받은바 있다. 뉴모스템의 미국임상은 메디포스트 미국법인(대표 안토니오 리)인 메디포스트 아메리카(Medipost America)에 의해 진행중이며, 미숙아등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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