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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영등포‘갑’ 박선규, “최선 다해 토론회 임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06 08:02 KRD7
#영등포 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강신복 정재민
NSP통신-왼쪽부터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 전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 정재민 정의당후보, 사회자, 국민의당 강신복 후보,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태 기자)
왼쪽부터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 전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 정재민 정의당후보, 사회자, 국민의당 강신복 후보,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영등포구‘갑’ 선거구의 박선규 새누리당 후보가 5일 오전 10시 CMB한강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녹화방송)에서 아쉬운 면이 많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은 사회자의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바람직한 개선방안, 무분별한 1인 주택 난립으로 인한 도심문제 확산에 대한 해결방안, 후보자 공약발표, 신 성장 동력과 관련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 등 공통질문에 대한 개별답변과 상호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공약사항으로 박선규 후보는 영등포 교육환경 개선, 국회의원 축·부의금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폐지 법안 발의, 김영주 후보는 준 공업지역 해제와 영등포 제2예술의 전당 유치, 강신복 후보는 자영업 지역경제 활성화, 정재민 후보는 청년실업해소와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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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론회 기조연설부터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의 박선규 후보에 대한 비난과 논쟁이 과열되는 모습을 보여 토론회 막바지에는 박선규 후보가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중앙선관위 주최 방송토론회 조차 정책토론이 실종되고, 비방이 난무하여 안타깝다.”며 “이번 토론회는 투표 전에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대결이 아닌 상호 비방으로 얼룩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는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로 영등포 구민분들게 송구스럽다”며 “어려운 토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토론회에 임했다. 방송을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이번 후보자초청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 국민의당 강신복 후보, 정재민 정의당후보까지 총 4당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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