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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성북구‘을’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이 더 민주 추월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05 0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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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4.1%, 국민의당 21.2%, 더불어 민주당 21.1%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 성북구‘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도에서 국민의당(21.2%)이 더불어민주당(21.1%)을 0.1%p차이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선거 중후반 국민의당 지지도 상승이 전망됐다.

김인원 후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16년 4월 1~3일 3일간, 성북구‘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표본수 502명(총 통화시도 30,327명, 응답률 1.7%),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4.4%p인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4.1%, 국민의당 21.2%, 더불어민주당 21.1%, 정의당 3.7%, 기타정당 3.7%로 조사됐다.(없음 6.1%)

후보별 지지도에서는 김인원 국민의당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18.7%를 얻으며 지난 3월 조선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선일보 등 언론들에 의해 공포된 여론조사 8.0%보다 무려 10.7%p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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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겁박이라는 표현까지 들으며 야권연대로 거세게 김 후보를 몰아붙이던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는 24.9%로 지난 3월 조선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선일보 등 언론들에 의해 공포된 23.5%보다 겨우 1.4%p 상승에 그쳐 지지도 정체를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해 성북구 정가 소식에 정통한 A씨는 “더불어 민주당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시·구의원들로부터 기 후보의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는 평가와 함께 선거사무소 현수막에 실력으로 세대교체라는 용어에 이 지역 맹주인 신계륜 의원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감정에 상처를 준 것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김인원 후보에 대한 지지도 상승은 전직 부장 검사출신으로 서민들의 억울함을 대변할 것이라는 평가와 신인 정치인이라는 참신성이 기동민 후보의 야권연대 겁박에 굴하지 않는 단단한 모습과 함께 어우러지며 총선 출정식 무대의 인간적 소탈함이 이번 지지도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의 오차보정방법은 림가 중 방법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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