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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새누리당 고양시‘을’ 후보가 전철 역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태원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태원 새누리당 고양시‘을’ 후보는 행신역 KTX승강장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5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 동안 행신역 KTX 승강장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객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고,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시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KTX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행신역에서 KTX를 타거나 내리기 위해서는 수용 인원이 10인에 불과한 엘리베이터와 좁고 높은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와 그 동안 김 후보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줄 것을 철도시설공단에 촉구했고 공단은 기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로 인해 계단 폭이 협소해(2.6m) 설치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김 후보가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일일이 찾고 사진에 담아 지난해 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현실감 있게 조명하자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시설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행신역 KTX 승강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나왔고,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제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행신역 KTX 승강장 개량과 홈 지붕 연장공사는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6월 완료될 계획이고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으로 총 공사비는 42억 원이 소요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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