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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지원유세 김무성, “동생 끝까지 돕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31 2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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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선규 영등포 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박선규 후보 선거 캠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선규 영등포 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박선규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6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영등포‘갑 박선규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치 인생을 걸고 동생을 끝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31일 저녁 7시 20분 당산역 10번 출구에서 실시한 박선규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저는 현재 5선 국회의원이고 이제 정치인생 30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박선규 후보 같은 인재가 국회로 등원 한다면 정치 인생을 걸고 동생을 끝까지 돕겠다”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업어 주면 다 당선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 번 업어 보겠다”고 말하고 실제 박선규 후보를 업어줬다.

앞서 박선규 후보는 31일 오전 11시 영등포 문래공원에서 20대 총선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고 일찍부터 모인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지난 19대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4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영등포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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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예비후보로써 구민 여러분들을 만나 뵐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힘도 얻었지만, 집권여당에 대한 비난,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 등 쓴 소리도 많이 들었다”며 “이번엔 4년간 지켜보신 박선규를 믿고 20대 국회에 등원해 영등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박선규 후보의 31일 오전 11시 영등포 문래공원 출정식 장면 (박선규 후보 선거캠프)
박선규 후보의 31일 오전 11시 영등포 문래공원 출정식 장면 (박선규 후보 선거캠프)

한편 박선규 후보는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 각종 루머, 허위사실 등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동안 믿고 지켜봐주신 것처럼 끝까지 흔들리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또 박 후보는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의 선거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이제 우리 영등포도 선거 문화가 바뀌어야 하며, 비방 등의 흑색선전 선거가 아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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