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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영업이익↑ 전망…샌디스크·인텔 물량 증가 예상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31 08:15 KRD2
#ISC(095340) #반도체테스트소켓 #핀소켓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ISC(095340)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 업체다. 테스트 소켓은 패키징 이후에 최종적으로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과 기능을 검사할 때 쓰인다.

수명이 있기 때문에 소모성부품으로 볼 수 있다. 테스트 소켓의 종류는 ISC가 개발한 실리콘 러버 소켓과 리노공업이 생산하는 핀소켓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

핀소켓의 단점인 생산원가가 높고 대량 양산에 불리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러버 소켓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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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소켓 보다 구조가 간단해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 ISC 별도 매출의 67%는 메모리(소품종 대량생산) 업체로부터 나온다.

해외 고객사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마이크론 D램향 공급을 늘린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4년 5억에 불과했던 매출이 2015년 73억원으로 13.6배 증가했다. 모바일 D램향 매출에서 마이크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1분기 0%에서 2015년 3분기 41%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 주요 해외고객사의 비트 그로스는 2015년 -3%, 2016년 27%가 예상된다. 모바일과 PC D램 수요에 따라 2016년 모바일 D램향 매출 249억원(+35.6% YoY), PC D램향 매출 90억원(-15.8%)이 예상된다.

낸드(NAND)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 증가도 예상된다. 올해 낸드 비트 그로스(Bit growth, 비트 단위로 환산한 D램 생산량 증가율)는 양쪽 모두 30% 후반대가 예상된다.

해외 3D NAND 후발 업체 진영은 각각 4조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3D 낸드 60K를 증설할 계획이다. 대량 생산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한 러버 소켓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 낸드향 매출은 전년대비 33.2%(2015년 성장률 148.9%) 증가한 244억원이 기대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ISC는 지난해 100억원 이상 발생한 일시적 비용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86.5% 증가가 전망된다”며 “일회적 비용은 감소하지만 신사업에 들어가는 비용 증가를 감안해 영업이익률은 23.7%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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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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