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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양천구‘갑’ 황희, ‘트램’ 도입 공약…‘저상형 친환경 노면전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29 11: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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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황희 후보 선거 캠프 현수막 (강은태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황희 후보 선거 캠프 현수막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실상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양당 구도로 이번 4·13총선을 치르게 된 서울 양천구‘갑’ 더불어 민주당 소속 황희 후보가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저상형 친환경 노면전차 트램 도입을 공약했다.

황 후보는 “양천구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이는 대중교통의 연계성 부족과 주차난 때문이다”며 “요즘 대세인 철도가 해결책이다”고 밝혔다.

트램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연결, 순환하는 무가선 저상형 노면전차로 경전철 건설비용의 3분의1 수준인 1km당 200억 원으로 저비용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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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위에 전기선도 없고, 출입구 턱이 낮아 노약자․어린이․여성․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유리하며 트램과 일반차량이 같이 다녀 도로이용률을 제고시키고 대기오염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유럽에선 대중화 돼 있다.

또 황희 후보는 “ 두 번째 교통 공약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 철도) 양천구청역’ 설치를 제시 한다”며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B노선 구간(송도-청량리)에 대한 민자적격성 재심사가 추진될 예정인데, 양천구청역~신도림역간 2호선 복선화를 통한 경제타당성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당장 시급한 것이 주차난 해소더”며 “아파트단지의 주변 공원 등 공공부지에 지하공용주차장 구축과 단독주택지역 주차난 해소 민관대책기구와 공용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황희 양천구‘갑’ 후보는 강서고(1회) 장훈중(29회) 목동초(3회)를 졸업한 양천구 토박이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 석박사(통합) 수료했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김대중 총재비서실 비서,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선대위 정책특보, 문재인 선대위 기획조정팀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과 뉴파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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