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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광약품, 당뇨병신약(MLR-1023) 임상데이터 분석중...기술이전 가능성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03-29 08: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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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어社 앤드류 레오메박사, 본지와 인터뷰..."6월에 발표할 것"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부광약품(003000)이 미국제약기업 멜리어사와 공동개발중인 당뇨병신약 후보물질(MLR-1023)에 대한 임상2a 결과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현재 임상 2a의 결과에 대해 막바지 데이터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데이터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의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MLR-1023의 임상2a(임상 2상 전기)는 한국과 미국에서 지난해말 종료됐으며 임상결과에 대한 데이터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상2b도 동시에 준비중이다.

이와관련 멜리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앤드류 레오메 박사는 NS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임상2b를 계획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임상2a에 대한 결과는 올 6월 어메리컨 다이어베트 어소시에이션(미국 당뇨병 학회)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결과가 나오면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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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광약품측도 "현재는 임상2a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중이며 상반기안 에 결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 중요한건 데이터결과 일 것"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라이센싱아웃)에 관심있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상2a 결과가 발표되고 임상2b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엔 기술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광측도 이 물질의 임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임상3상이 들어가기전엔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MLR-1023은 멜리어사가 개발한 약물이며 부광은 지난 2013년 멜리어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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