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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고양시‘정’ 후보가 활력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 고양시‘정’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김현미 후보가 오는 4·13총선 ‘김현미의 세 번째 약속’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 공약을 통한 활력도시 만들기 방안을 25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일산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3대 핵심 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학교 교육환경 개선 ▲혁신학교 확대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와 관련해 김 후보는 “수도권 규제로 대학이 없는 일산에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추진해 왔다”며 “지난 2월초 한예종 총장을 만나서 K-컬처밸리, 킨텍스, EBS, 빛마루, 아람누리 등 일산의 문화예술기반과 인천·김포공항, GTX를 통한 교통 편리성, 남북교류협력시대의 중심지 등 일산 유치의 장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종과 일산의 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문화예술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우리 일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예술 콘텐츠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서 김 후보는 “일산의 신도시내 학교들은 개교한지 20년이 흘러서 교실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낡은 교실 문 교체, 사용연한을 훨씬 초과한 노후컴퓨터, 화장실 좌변기의 서양식 양변기 교체, 급식시설 개보수, 냉난방기 설치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체육관이 없는 9개 초등학교에 단계적으로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현미 후보는 “공교육 혁신과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혁신 학교를 대폭 확대하고 우리 고양시를 혁신 교육지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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