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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새누리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영선 새누리당 고양시‘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마두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양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며, ‘걱정마세요 3’에는 ▲카드수수료 추가 개선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 ▲노란우산공제 납부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이 포함된다.

또 ‘힘이 될게요 3’에는 ▲저금리 대출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펀드 조성 ▲금융지원평가기준 개선 ▲정부 부처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이 포함되며 ‘사업하기 좋은 일산 3’에는 ▲수출기업 연계지원 ▲1인·영세 사업자 세무·회계 지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음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폐업자가 전체의 60.2%에 달하는 등 사업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며 “점포주 연령의 고령화, 인건비 부담으로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1인 사업장 증가, 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영업자의 평균소득은 임금근로자보다 높지 않고 사회보장제도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경기도의 자영업자 순소득을 비교해보면 경기남부는 228만원, 북부지역은 172만원으로 남부와 북부의 소득 격차가 56만 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선 예비후보는 고양시 경제지표를 근거로 “1인당 GRDP(13년)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 인구 50만 이상 9개 도시 중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참가율(15년) 또한 57.2%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위, 인구 50만 이상 9개 도시 중 8위를 차지해 사실상 거의 꼴찌나 다름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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