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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고양시‘정’ 김현미, “활력도시 만들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17 12:07 KRD7
#20대 총선 #고양시 정 #김현미 #활력도시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 지역상권 과밀·아파트 개발 포함한 도시개발 반대

NSP통신-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고양시정 후보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고양시‘정’ 후보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정’ 후보가 1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첫 번째 공약 기자회견에서 고양시를 활력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또 고양시를 활력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첨단방송영상밸리 개발을 통해 고양시를 스스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고쳐주는 활력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고양시의 상권은 지금도 과밀상태이며 아파트 개발을 포함한 도시 개발에는 반대 한다”며 “공약에서 제시한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첨단방송영상 밸리 개발에는 상권을 결코 포함 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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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양시는 웨스톤 돔 상권 오픈 후 라페스타 상권이 위축돼 있으며 원 마운트 상권도 고전 중이며 두산의 초고층 아파트 상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탄현동 상권과 올해 입주를 시작할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 상권 형성을 앞두고 있어 인구의 추가 영입 없이 또 다시 상권이 형성될 경우 고양시 지역 상권은 파국을 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고양시에 아직도 미 입주 아파트와 미분양 아파트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개발을 통한 도시 개발과 지역 상권을 위축시키는 산업시설 유치를 반대해온 김현미 의원의 이번 공약은 추가 상권 형성 없는 활력 도시를 향한 산업시설 유치여서 고양 시민들의 큰 기대와 함께 공약 실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현미 의원은 길종성 국민의 당 후보의 고양시‘정’ 출마와 관련해 “이당 저당 왔다 갔다 하는 분은 우리 지역의 정치적 정서와는 맞지 않다”며 “저는 10년 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일해 온 것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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