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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양천구‘을’ 김낙순, 이용선측 여론조사 결과 의문 제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16 18:5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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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낙순 양천구을 예비후보 (강은태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낙순 양천구‘을’ 예비후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낙순 양천구‘을’ 지역구 예비후보가 최근 이용선 예비후보측이 배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NSP통신-당내 경선에서 황희 후보에게 참패한 김기준 예비후보측이 당내 경선 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당내 경선에서 황희 후보에게 참패한 김기준 예비후보측이 당내 경선 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김낙순 예비후보측은 “이용선 예비후보측이 김기준 의원측과 함께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밝힌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결과와 너무 큰 차이가 났고 더군다나 현역 국회의원인 김기준 의원이 황희 예비후보를 13.4%p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는 실제 결과에서 황희 예비후보가 김기준 의원을 13.8%p 앞서는 웃지 못 할 결과가 산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의 실제 당내경선 결과 황희 예비후보가 59.6% 득표하고 김기준 의원이 45.8% 득표해 황희 예비후보가 서울 양천‘갑’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NSP통신-더불어 민주당이 발표한 실제 당내경선 결과
더불어 민주당이 발표한 실제 당내경선 결과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용선 예비후보측이 중앙선관위의 기준에 준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19.6%p 차이로 저를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2%p로 응답률은 2.7%에 불과해 실제 결과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용선 예비후보측은 양천‘갑’ 김기준 의원 측과 함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양천‘을’ 더불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n : 332명)을 대상으로 ‘김낙순·이용선 두 사람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의 응답결과 이용선(44.1%) 예비후보가 김낙순(24.5%)’ 예비후보에 오차범위(±5.4%p)를 벗어난 19.6%p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없음/기타 : 31.4%)”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해당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예비후보자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감리서치가 지난 3월 6~8일까지 3일간 ‘비투표의향층’을 제외한 만19세 이상 양천(을) 주민 956명(RDD 유선전화 87%, 두잇 서베이 스마트폰 패널 13%)을 대상으로 ARS(RDD) 유선전화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조사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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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표본은 가중치를 줄이기 위해 목표할당 789명에 맞춰 2016년 2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2%p, 응답률은 2.7%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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