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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 참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14 18:59 KRD2
#태성 #PCB #국제전자회로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PCB 자동화 장비 업체인 태성(대표 김종학)은 17일까지 중국 상해 푸동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25회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CPCA SHOW 201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PCB(인쇄회로기판)는 반도체를 비롯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장부품 등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필수 소재. 태성은 초박판, 초정밀, 고집적에 필요한 FPCB(연성회로기판)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태성은 초박판 FPCB 제조에 최적화된 정면기와 습식장비(WET)를 전시장 부스에 직접 전시하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기존 고객사인 글로벌 PCB 메이커는 물론 중화권 로컬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제25회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 참가 (태성 제공)
제25회 중국 국제전자회로산업전 참가 (태성 제공)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CPCA SHOW’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B 전문 전시회로 전세계 20개국 500여개 PCB 관련 업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 LG 등 국내 유수의 전자 제조기업들과 PCB 중소업체들이 참가하며, 최근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와 중국 송강, 화이안, 진황도 지역에 대규모 PCB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는 폭스콘(Foxconn), 쩐딩(ZDT) 등 태성의 글로벌 고객사들이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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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갈수록 소형화, 집적화되고 있는 IT기기의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FPCB 기술 발전 양상과 전세계 PCB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중화권 중심의 PCB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성 김종학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은 약 265억원 규모로 이중 약 70%가 수출인 만큼, 올해도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해 신규 거래처 및 중화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는 약 400억원으로 예상 수주 등 현재 추세대로라면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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