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발 멀티 스토어 슈마커는 신임 대표이사로 안영환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14일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2002년12월~2011년3월까지 ABC마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선경물산 신발 수출사업부에 입사하면서 신발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2년~1997년 ‘삼영 인터내셔널’ 대표, 1997년~2002년 ‘메이슨 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한 뒤 2002년 ABC마트 코리아를 창업했다.
슈마커 측은 “안 신임대표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현장 경영능력이 지난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멀티 스포츠 플렉스 매장인 핫티(HOT;T)를 오픈하고, 올해 백화점 멀티 슈즈 셀렉샵인 웨버(Whever)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차별화, 프리미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슈마커의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슈마커가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업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마커는 국내에 180개 지점(백화점 내 HOT;T by 슈마커 매장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 신발 멀티 스토어로 캉가루스·테바·박스프레쉬·디젤·바비번스·허니에이프릴 등 다양한 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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