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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북대학교병원은 본관 모악홀에서 대국민 수면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4일 세계 수면의 날(18일)을 기념해 ‘대국민 수면건강을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해 신경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등의 전문의가 참여해 불면증과 비정상 수면 호흡, 코골이와 이갈이 등 수면질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의 정보를 제공했다.

강의 내용은 ▲불면증의 원인과 대책(정상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비정상 수면 호흡과 신경질환(류한욱 신경과 교수) ▲코골이의 이비인후과적 치료(김종승 이비인후과 교수) ▲코골이와 이갈이의 치과적 치료(서봉직 구강내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근 교수는 “수면질환은 원활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방해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도민들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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