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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국내 유아동복 업계 첫 중동 시장 진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14 13:26 KRD2
#제로투세븐(159580) #자와드 그룹 #알로앤루 #포래즈 #알퐁소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제로투세븐이 국내 유아동복 브랜드 최초로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제로투세븐은 중동 바레인에 본사를 둔 자와드(JAWAD) 그룹과 프랜차이즈 운영계약을 맺고 의류브랜드를 중심으로 중동 GCC 6개국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로투세븐과 자와드 그룹은 향후 5년간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오만·카타르·쿠웨이트에 30여개의 알로앤루 매장을 열기로 계약했다. 먼저 올해 두바이와 바레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NSP통신-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바레인 소재 자와드 그룹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열었다. 패이질 자와드 중동 자와드 그룹 회장(왼쪽), 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 (제로투세븐 제공)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바레인 소재 자와드 그룹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열었다. 패이질 자와드 중동 자와드 그룹 회장(왼쪽), 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 (제로투세븐 제공)

제로투세븐은 걸프협력회의 6개국의 15세 이하 인구 비율이 2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알로앤루를 비롯, 포래즈와 알퐁소 등의 브랜드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지역 기후와 문화적 특색에 맞춘 상품구성과 대형 쇼핑몰 버전의 프리미엄한 이미지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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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드 그룹은 1960년 설립돼 현재 34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전문기업이다. 일용소비재 유통을 비롯해 슈퍼마켓, 여행 및 물류, 렌터카까지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자와드사는 스페인 스파 브랜드인 망고, 슈즈 편집숍인 슈시티 외 허시파피, 버거킹, 코스타 커피, 아웃백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리테일 비즈니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광웅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장은 “글로벌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가운데 중동시장 진출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동남아 및 유럽, 북아프리카 시장 등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사업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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