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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운천 전주을 예비후보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새누리당 전북 전주을 단수후보로 11일 확정됐다.

고창출생(1954년)으로 남성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정운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국무총리 직속 새만금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농업분야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참다래 아저씨’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출사표를 던진 정후보는 전남 이정현, 대구 김부겸 예비후보와 함께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하는 3인방’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운천 후보는 “전주는 30여년을 일당 독재에 갇혀 있다 보니 오히려 지역발전이 퇴보해 전국적으로 낙후된 지역이 됐다”며 “지난 7년간 지역주민과 함께 했던 만큼 전주발전에 꼭 필요한 ‘여당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운천 후보는 2010년도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18% 득표율을 얻은 바 있고, 2012년에 전주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36%의 득표력을 과시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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