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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도 왕비급”…박정숙, 정치인 남편 표심 위해 ‘궁중복장’ 불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3-11 00:56 KRD7
#박정숙 #대장금 #문정왕후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MC 박정숙의 이색 내조가 화제다.

박정숙은 20대 총선 새누리당 경선 첫 번째 격전지로 뜨거워지고 있는 강동(을) 예비후보인 이재영 국회의원 아내로 짧은 경선기간 많은 유권자들에게 남편을 알리기 위해 궁중복장을 하고 남편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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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대장금’에서 단아하면서도 인자한 문정왕후 역을 맡았을 당시 입었던 중전 복장으로 활보하며 인증샷을 청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마다 기꺼이 기념 촬영에 임해주는 등 특별한 내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아내의 내조에 대해 “부족한 남편을 만나 추운 날씨 속에서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반드시, 이번 경선에 승리해 아내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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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종회에서 대학 선배의 소개로 이재영 예비후보를 처음 만나 이듬해 5월 부부의 연을 맺은 박정숙은 SBS ‘출발 모닝 와이드’, MBC ‘파워매거진’ 등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시청자 사랑을 받았다. ‘대장금’을 통해서는 배우로서도 인정 받았다. 현재 그는 YTN 라디오 ‘당신의 전성기, 오늘’ 진행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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