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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셀리버리社,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개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3-10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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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일동제약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최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벤처사인 셀리버리社와 세포투과성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iCP-Parkin’은 셀리버리의 원천기술인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을 접목시킨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 신약이다. 이 전송기술은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또는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한 신개념의 약물전달시스템(DD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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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효과를 갖는 단백질을 생체 깊숙한 곳까지 전송시킬 수 있고 뇌 혈뇌 장벽을 직접 투과해 뇌신경세포까지 거대분자를 전송한다.

파킨슨병은 인지기능 손상까지 나타나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이다. 떨림, 자세불균형, 강직 등 운동성이 점차 상실되는 증상을 동반한다.

‘iCP-Parkin’은 파킨슨병의 근본 원인인 도파민 생성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막는다. 또 파킨슨질환 발병 시 나타나는 치명적인 증상들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약 20조원에 이르며 국내 시장도 약 1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를 형성한다.

단백질소재 ‘iCP-Parkin’의 개발에 성공하면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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