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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야권 통합 요구 제1야당 공포 마케팅 아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09 12: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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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6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야권 통합 요구는 제1야당의 ‘공포 마케팅’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200석 시대를 막기 위한 야권 단일 대오 구축을 필요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보수집권 8년 동안 국민과 민생, 그리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가 도탄에 빠졌다. ‘야권의 단일 대오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의 연대와 통합에 대한 요구는 정치 9단들의 정치 공학적 합종연횡이 아니다”며 “ 거대한 양당 체제에서 기득권을 지속하려는 제1야당의 ‘공포 마케팅’도 아니고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정치권에 진출을 위한 시도라고 보는 국민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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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원내대표는 “야권 통합·연대를 명하는 주체는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지도자들이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을 지나면서 그 실체를 알게 된 국민들의 분노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자체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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