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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고지혈증 복합제’ 美 임상 1상 실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3-09 10: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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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보령제약이 카나브와 크레스토 복합제에 대한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지난 8일 획득하고 이달부터 임상 1상을 시작한다.

이번 임상은 항고혈압제 피마사르탄과 항고지혈증제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1상 시험이다. 미국 내 코카시언 인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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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의 15%(약 3000만)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들의 49.7%가 고지혈증을, 고지혈증 환자의 48.3%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증후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심혈관계 위험인자 중 동시 발생하는 가장 빈번한 질환이다. 두 질환의 동시 치료는 관상동맥 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과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또한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18.5% 증가했다.

최성준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전무는 “이번 임상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나브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임상의 의미를 밝혔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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