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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에이글, 대표이사에 최영익 부사장 선임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09 09:44 KRD2
#동일에이글 #최영익 대표이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일에이글은 최영익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라코스테와 에이글을 함께 총괄하던 구조에서 2명의 대표이사가 각각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동일에이글 측은 설명했다.

NSP통신-최영익 동일에이글 대표이사
최영익 동일에이글 대표이사

최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영어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계 백화점 해외사업부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론칭을 담당했으며 JV(동화면세점)의 상품기획 사업부와 나자인, 신세계 인터내셔날을 거쳐 지난해 에이글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패션 마케팅 전문가다. 동일에이글은 최 대표를 중심으로 에이글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선두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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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글은 프랑스 본사 에이글인터내셔날과 동일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지난달 25일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글의 2016 봄·여름 컬렉션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일에이글은 올 상반기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는 대리점 오픈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플래그십 스토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글은 첫 해에만 30여개 매장 개점,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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