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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경미 교수, 15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3-08 16: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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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 제1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삼성서울병원 김경미교수(가운데), 한국암연구재단 김병국이사장(좌),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 제1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삼성서울병원 김경미교수(가운데), 한국암연구재단 김병국이사장(좌),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시행중인 보령암학술상 제15회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김경미 교수가 선정됐다.

김경미 교수는 위암의 병리 진단과 맞춤치료의 타겟 발굴, 유전체 기반 위암 개인맞춤 치료 정착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김 교수는 한국인 위암 유전체 분석에 참여해 예후와 재발위험도가 달라 위암 유전체 정보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치료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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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BV(에프스타인-바바이러스, Epstein-Barr Virus)연관 위암에서 염증세포의 종양세포 주변 침윤 정도에 따라 위암의 예후가 달라짐을 밝혀냈다. 이를 기반으로 위암 주변의 염증 반응과 침윤하는 이뮨세포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달라 질 수도 있음을 제시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준 김경미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암 정복이라는 원대한 꿈이 실현되고 건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보령암학술상’을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암학술상’은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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