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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지난 3, 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노블 호텔에서 2016년 가을·겨울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회는 알로앤루의 2016년 가을·겨울룩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일간 중국전역에서 온 약 250여명의 현지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입점 계획 대리상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로투세븐의 대표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는 ‘셀피(Selfie)’ 테마로 캐릭터의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단독 상품의 비중을 35%로 유지하며 중국시장에서의 현지화에 중점을 뒀다.

제로투세븐은 지난 3, 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노블 호텔에서 2016년 가을·겨울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진행, 참석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콘셉트을 설명하고 있다. (제로투세븐 제공)

올해는 상하이 ‘더 허브’ 쇼핑몰 내 섀르반 매장에서 북유럽 감성 키즈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의 2016년 가을·겨울 제품을 공개했으며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도 참석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스타일의 포래즈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6일~18일까지 상해 국가회전중심전시장(NECC)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패션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로투세븐은 2007년 상해에 법인을 설립해 현재 중국에 2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까지 6년간 연평균 3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중국 내 복합쇼핑몰의 증가에 따라 매장들도 이에 맞게 2~3개의 브랜드가 함께 입점해 있는 복합매장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동민 제로투세븐 상해법인장은 “의류매장의 경우 기존 1선 위주의 도시에서 2, 3선 도시로 확대진출하고, 알로앤루의 현지화와 함께 섀르반 외 신규 브랜드의 유통도 적극검토 중”이라며 “최근 상하이 인근 물류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중국 내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확대해 유아동 의류매장 확대뿐 아니라 유통 경쟁력까지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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