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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시작…향후 기술이전료 등 확대 실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3-02 08:27 KRD2
#큐리언트(11518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큐리언트(115180)의 사업은 기초연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을 상업화 시켜주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는 신약을 꾸준히 공급해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큐리언트가 프로젝트 진행 중 기술이전 성공 시 수익의 일부를 연구기관과 나누고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만큼 향후 우수한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글로벌 정상급 연구소들과의 네트워크는 큐리언트가 다양한 신약개발을 확보해가면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핵심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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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큐리언트 파이프라인 5개(연구단계 포함)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아토피와 결핵 치료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세계최초로 가려움증 유발물질인 류코트리엔을 차단해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2A상이 완료됨에 따라 2016년 상반기 내 약 2000억~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 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핵치료제는 2014년 러시아 업체를 통해 이뤄졌던 기술이전에 대한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10억원 예상)이 유입되고 2016년에는 국내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추가 기술이전(1000억원 예상)도 이뤄지면서 R&D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2016년 큐리언트 실적은 매출액 92억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와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기술이전 등에 따른 선불금(Upfront)가 유입되고 임상진행에 따른 마일스톤이 동시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17년 이후에는 각종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기술이전료 및 마일스톤 금액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향상될 것이다”며 “2016년 약 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예상되고 동시에 매출발생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기술수출 가치를 반영한 주가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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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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