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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동향

은행장의 해외 IR·개인대출 서류 간소화 등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2-26 18:24 KRD2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계좌이동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 직접 해외 IR 나서
민영화를 위한 매수자 찾기에 나선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9박 11일간의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이 행장은 5개국을 직접 돌며 해외 연기금 등 31곳의 투자자를 1대1 방식으로 만나 우리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실적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이 행장이 직접 IR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설명회가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민영화를 위한 지속적인 IR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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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대출 서류 간소화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대출 신청 시 필요한 핵심 대출서류 3종을 통합했다. ‘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와 ‘불이익 우선설명의무 확인서’를 ‘가계대출 상품설명서’로 묶은 것이다.

올해 3월부터는 비대면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 시 재직 및 소득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랩핑’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대출서류 등 간소화 시행으로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나금융, 강남 사옥 입주로 비은행 계열사 시너지 확대
하나금융그룹은 26일 강남 사옥에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 3개사의 본사 및 영업점 입주를 마쳤다.

이번 강남 사옥 입주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관계사간 사업 시너지를 높여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내 사옥 확보로 실질적인 임대료 인하 효과는 물론 회의실, 강당 등 주요 시설의 공동이용 등 비용절감을 포함한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첫날, 39만건 조회
은행 창구에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인 26일 계좌 조회 건수가 39만건을 돌파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와 16개 은행 창구·인터넷·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집계된 계좌이동 조회 수는 오후 5시 기준 39만594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개장 한 시간 만에 관련 계좌 조회 건수가 7만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일 조회 건수는 2단계 첫날 조회수인 18만3570건을 훨씬 뛰어 넘었다.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해서 접속한 건수는 일일 평균보다 약 6000여건 많은 1만9793건으로 집계됐다. 3단계 시행 전 일평균은 약 1만3120건이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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