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특징주

CJ헬로비전, M&A 주총앞두고 외국인들 지분 매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02-25 10:32 KRD7
#CJ헬로비전(037560) #외국인 #ISS #M&A #SK텔레콤

22, 23일엔 38,000여주 순매도...세계의결권자문사(ISS) M&A 반대 권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한 안건표결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CJ헬로비전 지분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 의결권 자문사(ISS)는 투자자들에게 CJ헬로비전의 M&A(인수합병)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편 CJ헬로비전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지난 2월 5일 16.08%에서 2월 24일기준 15.94%로 줄었다. 22일과 23일엔 양일에 걸쳐 3만8000여주를 순매도했다.

G03-9894841702

인수 반대여론이 급격하게 부상하기 시작한 2월초부터 외국인들이 보유지분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전에도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만여주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면서 주가가 1.67% 하락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ISS는 CJ헬로비전의 M&A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투자권고(vote recommendation)라는 발표문에서 "합병법인에서는 이사회가 주주들의 동의를 얻지않고 총 발행주식의 20%를 초과하는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주식을 대량으로 발행할 경우 기존주주들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감소돼 의결권이나 배당액등이 감소해 주식희석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