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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성북구‘을’ 김인원, “패권주의가 정권교체 희망 꺾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2-23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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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인원 국민의 당 서울성북구 을 예비후보
김인원 국민의 당 서울성북구 을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돈 없고 빽 없는 힘없고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때문에 검찰 재직 시 후배들로부터 국민 검사라는 칭찬을 한 몸에 받았던 김인원 변호사가 오는 4·13총선 서울 성북구‘을’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23일 성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 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인원 예비후보는는 출마의 변으로 패권주의가 국민들이 열망하던 정권교체의 희망을 꺾었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의 기득권 양당체제는 사회 양극화와 민생파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첫 책임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있고, 두 번째 책임은 책임정치가 실종된 채 낡고 배타적인 패권주의로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희망을 꺾어버린 더불어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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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민들의 절박한 요구는 외면한 채, 정권심판을 위해서는 무조건 표를 몰아달라는 논리에 기대어 반사이익만을 챙기려는 더불어 민주당의 안일하고 오만한 무능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기성정치를 타파하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 현장에서 국민의 편에 설 진짜 야당인 국민의 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일인 23일 첫 공약으로 ‘제대사병을 위한 전역퇴직금 지급’을 내놓았다.

청년배당 등 청년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는 지금, 전역퇴직금은 군복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젊은 남성들에 대한 국가적 보상이며, 이들이 전역과 동시에 학교나 사회에 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함으로써 내수 진작 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및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겨루게 될 김인원 예비후보는 야권 후보로는 드물게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인천·광주·제주·순천지청의 각 특수부 검사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검사, 금융조사부 수석검사로 재직했으며 사법연수원 교수, 법무연수원 교수로 법조계 후배를 양성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제3-4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2010년 8월 사직했으며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부회장 및 법률지원 단장을 역임했고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아 창당을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대표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성북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연고가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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