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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2-19 1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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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故하반영 화백의 비자없는나그네.
故하반영 화백의 '비자없는나그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5월 1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을 개최한다.

전북도립미술관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군산의 바다와 평야, 삶을 주제로 하반영, 문복철, 권영술, 손아유, 윤철규 등 작가 16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군산 출신 故하반영 화백은 7세부터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문복철 화백은 군산에서 일평생을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며 한지회화를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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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인상주의풍의 향토색 짙은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권영술, 재일교포 2세로 전후(戰後) 모노하의 형성 속에 독창성을 보여준 손아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소소한 행복과 삶을 조명하는 윤철규 등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군산의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자연과 삶의 미의식을 담아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군산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이 가진 역사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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