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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2016년판 ‘신약개발 레시피’ 제정완료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2-18 11: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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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016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8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

이번 신약개발포스터 제18호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세계적 금융위기와 공급과잉, 주변국들의 수출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고 신약개발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글로벌 제약시장의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1200조원 규모로 철강(1195조), 자동차(600조), 반도체(400조)등 전체 글로벌 산업분야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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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생산성은 점차 저하되고 있고 글로벌 유망 후보약물파이프라인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또 2012년을 기점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블록버스터 약물 특허만료에 따라서 라이센싱, M&A, 공동연구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그러나 유망 R&D파이프라인에 대한 선점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유망후보물질 도입도 점차 한계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급속한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와 신약에 대한 요구 증대, 소득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증대 등으로 제약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제약산업계는 연구개발투자를 본격화한 지난 1987년 이래 현재까지 약 30여건에 이르는 대한민국신약과 150여건에 이르는 개량신약 등 연구개발 기술수출성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최초의 기술수출을 계기로 현재까지 전 세계 40여개국을 대상으로 약 180여건의 해외 기술수출성공실적을 이뤘다.

한미약품은 2015년도 한 해에만 6건에 이르는 초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약 7조 8천억원에 이르는 기술수출 계약고를 기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순이익 규모를 160% 초과한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약 1000여건에 이르는 신약 등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중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2016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8호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제약산업과 신약개발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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