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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성장동력 글로벌브랜드로 이동…매출비중 상승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2-17 07:14 KRD3
#코스맥스(19282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코스맥스(192820)의 성장 동력은 1차 국내 원브랜드샵 시장(2003년~11년), 2차 중국 모멘텀(2011년~15년)에서, 3차 글로벌 브랜드(2016년~)로 이동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 법인 실적 둔화 가능성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들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성장률 둔화가 일시적 조정인지, 추세적 현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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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에서는 2016년 중국 법인 성장률을 전년대비 30%~40% 전망하고 있다. 중국 로컬 신규 바이어(메이저 7개사로 거래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향 매출 확대, 색조 공장 가동(4분기 예상) 등 생산설비 증설 효과 때문이다.

반면 미국 법인 매출은 350억원(2015년 매출 19억원) 내외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지 또는 글로벌 브랜드 업체 향 신규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매출 700억원 BEP).

3년 내 미국 ODM 시장 MS 1위(현재 1위 업체 매출 1200억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미국 법인에 대한 우려는 기대로 바뀔 수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브랜드 이동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법인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며 “4분기 중국 법인 둔화 우려가 1분기 회복으로 해소될 경우 추세적인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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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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