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고양시 일산동구 이운룡, 강호인 국토부 장관 면담(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고양시 일산동구 예비후보에 등록한 새누리당 소속 비례대표 이운룡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일산지역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강호인 국토부장관을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4일에는 강호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일산지역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4일 오전에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제3차 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분당선 연장(안)이 동빙고에서 삼송까지만 계획된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며 “6월 발표될 확정고시안에 일산(킨텍스)까지 포함된 안을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자 절차 기간단축을 통한 GTX 조기착공,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등 일산지역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히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분당선 킨텍스 연장 적극 검토와 민자 절차 기간 단축을 통한 GTX 조기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운룡 국회의원은 “삼송은 서울에 인접해 있어 신분당선 연장효과가 미미하다”며 “고양시전체에 혜택을 미치기 위해서는 킨텍스까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분당선 일산(킨텍스) 연장사업이 제3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정부, 경기도, 고양시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사업추진이 확정된 GTX 및 대곡소사 복선전철에 대해서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층 광역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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