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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수활성화…개소세인하외 최대 60만원 추가할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2-03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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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기본 조건 외 최대 60만원 추가 할인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차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의지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기본 할인 조건 외에 최대 6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기아차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가 3일 발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주요 차종에 대한 추가 할인을 조건을 제공하고 7년 이상 경과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객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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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현대차는 차종별로 21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기아차는 22만원에서 158만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아졌다(옵션 제외 가격 기준)

개소세 인하 기념 특별 추가 할인은 수요가 높은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적용해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등 6개 차종과 ▲기아차 K3, K5(HEV 포함) 구형 K7(HEV 포함) 등 3개 차종으로 차종 별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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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차 엑센트와 쏘나타는 2월 기본 조건 30만원에 10만원의 특별할인이 추가 돼 각각 40만원으로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됐으며 그랜저는 기본 조건 70만원에 10만원이 추가 돼 총 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차도 K3와 K5의 경우 2월 기본 조건 50만원에 추가 할인 혜택 30만원이 주어져 각각 총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마련한다.

자동차 등록원부 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9년 2월 28일 이전인 승용, RV, 소형상용 차량(타사 차종 포함)을 올해 1월 29일 현재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단, 2016년 2월 이후 본인 명의로 등록한 노후차 보유고객은 제외)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엑센트, i30, 벨로스터, i40, 쏘나타(HEV 포함), 그랜저(HEV 포함), 아슬란, 맥스크루즈, 싼타페 등 대부분의 승용/RV 차종이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K3(K3쿱 포함), K5(HEV포함), 신형 K7(구형 K7 및 구형 K7 HEV포함), 카렌스, 쏘울, 쏘렌토 등으로 올해 6월30일까지 운영된다(법인, 택시, 렌트, 리스, 운전학원, 조달, 관납 등은 제외)

한편 정부 발표에 따라 개별소비세가 기존 5%에서 3.5%로 한시적으로 낮아진 데 이어 금번 현대·기아차 자체적인 특별 할인 프로그램들이 더해지면서 차량 구매 가격의 경감 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현대차 소형 차급인 엑센트는 21~36만원, 주력 차종인 쏘나타는 41~58만원, 싼타페는 52~61만원까지 기본 가격이 낮아졌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22~32만원, K5 41~57만원, 쏘렌토 51~62만원까지 인하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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