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엠코르셋은 기능성 보정의류 전문 브랜드 닥터미즈를 운영하는 닥터미즈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라, 팬티에 특화된 란제리 전문기업 이미지를 넘어 토털 이너웨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닥터미즈 브랜드는 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 박사가 의학 기반 아이디어와 특허들을 일상의 패션으로 실현하고자 개발한 브랜드로 그 동안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지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
대표제품으로는 부위별 단계별 압박 설계를 통한 부종완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레그 쉐이퍼(Leg Shaper)를 비롯하여 보정속옷라인 바디 쉐이퍼(Body Shaper)와 여성만의 특별한 니즈에 따라 맞춤 설계한 스페셜 쉐이퍼(Special Shaper) 등이 있다.
엠코르셋㈜의 이번 행보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미리 변화를 선도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꾀하기 위한 브랜드 라인업 강화다. 엠코르셋㈜는 원더브라를 포함해 총 4개의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중국 온, 오프라인 판매권을 확보해 올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엠코르셋㈜ 김계현 부사장은 “닥터미즈코리아 설립은 국내 소비자들이 속옷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생기고 있는 만큼, 란제리를 넘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선도적인 이너웨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이미 다수의 중국팬을 확보하고 있는 닥터미즈 브랜드는 엠코르셋의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닥터미즈코리아㈜의 김민성 대표는 “탁월한 기능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닥터미즈 브랜드가 엠코르셋의 탄탄한 유통망 및 영업력과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는 입장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