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북 군산시에 출마하는 함운경 예비후보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북 군산시에 출마하는 함운경 예비후보가 맨 처음 예비후보자 홍보물 우편발송을 하면서 홍보물을 통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선거전략을 선보였다.

함운경 예비후보는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이번 선거를 정책대결 선거로 공정한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다.

또 자신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상대 주장을 동시에 실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비교해줄 것을 과감하게 요청했다.

함후보는 8페이지짜리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내 집 앞에 도서관', '공부 잘하는 엄마 프로젝트'라는 2개의 공약만 내놨다.

그는 '내 집 앞에 도서관'이라는 공약을 통해"내 집 앞 가까운 곳, 아파트 단지마다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모든 도서를 자유열람하고, 책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시민독서클럽에 50만원씩을 지원해 아이엄마 책읽는 군산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공부잘하는 엄마 프로젝트'는"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부모와 같이 탐색하고, 교육매니저로서 부모가 되기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아이들의 진로교육에 군산시가 나서서 진행하고 도와주며, 방과후 아이들을 돌볼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역할 제고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후보는 이를 통해 김관영대 함운경의 대결구도를 김관영은 개발공약 즉 시멘트이고 함운경은 교육도시공약 즉 책이라고 주장하면서 시멘트냐 책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로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함운경 예비후보는"1조원 국가예산이라고 자랑하는 항목에는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예산은 단 하나도 없다"며"우리 군산시민들이 시멘트냐 책이냐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저는 책을 선택할거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