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의 파트너십을 2020년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영국 대표팀(Team GB)의 의상 디자인에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가한다.

스텔라 맥카트니 지난해 청담동 아디다스 우먼스 매장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라인은 2005년 출시해 전 세계 70여개국의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의류뿐 아니라 신발, 악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봄·여름(S/S) 컬렉션에는 테니스·위켄더·러닝·요가·스튜디오·스윔·사이클 등, 가을·겨울(F/W) 컬렉션에는 윈터스포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과 0을 활용해 특별 디자인된 제품을 10주년 기념 한정 컬렉션으로 출시했으며,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로 디자인된 새로운 컬렉션인 스텔라스포츠 라인을 선보였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아디다스와 함께 만들어온 멋진 컬렉션들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디다스와 함께 하는 작업은 스포츠와 스타일을 모두 사랑하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져 향후에도 여성들이 운동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