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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매출·영업이익 기여도↑…수익성 개선 추세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1-27 07:19 KRD2
#LG생활건강(05190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4분기 매출은 1조 3287억(+13.0% YoY, -4.2% QoQ), 영업이익 1474억(+32.7% YoY, -22.5% QoQ, OPM 11.1%)으로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했다.

원가율 하락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음료 사업부의 원재료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판관비율 증가는 화장품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 5조 7000억(+7% YoY), 영업이익 7500억원(+10% YoY)의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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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부는 매출 2조 7000억원(+10% YoY), 영업이익 1200억원(+15% YoY)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부 매출 성장률은 미드 싱글(Mid Single)로 예상된다. 면세점 매출은 20% 전후, 중국 화장품 매출은 40% 전후 성장을 제시했는데 면세점 성장률은 보수적으로 보인다.

화장품 사업부는 4분기 매출 6781억(+21.5% YoY, +20.0% QoQ), 영업이익 1066억(+44.8% YoY, +36.4% QoQ, OPM 15.9%)을 달성했다.

전사 실적에서 화장품의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51.0%, 72.3%을 기록했다. 판매 채널 중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72.2% 성장했다.

프레스티지 브랜드 매출(4분기 화장품 매출 중 50.9% 차지)이 하이 베이스(High Base)에도 불구 전년대비 43.9% 성장했다.

‘후’ 매출(면세점 매출 중 70% 이상 차지)은 46.5%, ‘숨37’ 매출은 85.4% 성장했다.

생활용품은 4분기 매출 3595억(+2.4% YoY, -20.8% QoQ), 영업이익 268억(+0.5% YoY, -60.4% QoQ, OPM 7.5%)을 기록했다.

음료 사업부는 4분기 매출 2911억(+9.1% YoY, -20.9% QoQ), 영업이익 119억(+111.8% YoY, -73.1% QoQ, OPM 4.4%)을 달성했다.

마진 높은 탄산음료(코카콜라 등) 매출이 전년대비 12.5%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3%p 개선됐다.

4분기 화장품 해외 매출은 1469억(+16.3% YoY, +24.7% QoQ), 중국 화장품 매출은 614억(+42.7% YoY, +19.3% QoQ)을 달성했다. 화장품 해외 사업 영업이익률도 15.5%로 전년대비 2.0%p 개선됐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로 수익성 개선 추세 뚜렷하다” “2016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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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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