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매달 꼭 거쳐야 하는 여성들의 그날, 꼭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생리대는 순면으로 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화사랑을 유통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목화사랑을 왜 쓰기를 원하냐”는 수행과제를 통해 확인 한 결과, 가려움과 알레르기 등 피부염 때문에 순면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의견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들은 기존 일회용 생리대 대신에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일회용 면생리는 가격이 비싸고 또 손빨래하는 면생리대의 경우는 세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따라서 여성들 대부분은 저렴하면서도 순면생리대를 원했으며 만약 비싸더라도 자신의 피부와 딱 맞는 생리대가 있었으면 했다.
즉, 고가이든 면생리대이든 또, 면생리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생리대를 체험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그러나 여성들은 우선 ‘순면생리대’에 큰 관심을 가졌다.
실제로 소비자품평및 체험단 사이트인 리플쇼(www.replshow.com)를 통해 목화사랑 유기농 순면생리대 체험단 모집에서 소비자들은 ‘순면’, ‘유기농’, ‘체험의 기회’ 등을 수행과제 제일로 꼽았다.
아이디 cinq***l는 “여름이 다가오니 걱정이 태산이다”며 “생리통은 물론이고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에 부작용도 생긴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 소비자는 “친구가 면생리대를 권했지만 첫 도입비용도 많고 열심히 손빨래 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으로 순면 생리대를 써볼 기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또, sinju***t는 “일회용 생리대만 써왔는데 오늘 면생리대가 생리통을 감소시켜 준다는 말을 듣고 솔깃했다”며 “하지만 면생리대는 매번 손빨래로 세탁하고 삶아야 불편함이 있을거 같아서 아직은 꺼려지구요. 일회용 생리대는 다이옥신도 나온다, 화학물질 그 자체라서 생리통 유발 등 몸에도 안 좋고, 처분할 때 환경에도 좋지 않지 않냐”고 말했다.
이로인해 이 소비자는 “유기농에다 순면으로 돼 있는 생리대를 써보면 제 모든 걱정을 덜어줄 것만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디 soon**i는 “제가 쓰고 있던 유한*** 제품의 생리대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소식에 생리대를 다른 걸로 바꾸고 싶은데 어떤걸로 바꿔야 하나 고민돼었다”며 체험단에 응모했다.
한편, 이번 알리바바의 원어데이 쇼핑몰인 딱하나닷컴(www.ddakhana.com)이 의뢰해 진행된 목화사랑 유기농 순면생리대 체험단에서는 총 1000여명의 소비자가 관심을, 300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중 35명이 주관식 수행과제를 풀고 체험단에 응모해 20명이 선발됐다. 이들 20명은 약 한달간 체험을 통해 생생 체험기를 리플쇼 등 카페, 블로그에 올리게 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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