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덕성(004830)은 기존에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용 폼시트 제조 원천기술을 통한 화장품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2015년 덕성 실적은 매출액 808억원(YoY, -1.9%)과 영업이익 14억원(YoY, -11.2%)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기존 신발, 스포츠용 볼·장갑 등에서 IT 액세서리용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했으나 전반적인 수요둔화에 따른 합성피혁 부문 외형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가동률 역시 연평균 50%를 밑돌면서 2015년 영업이익률도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2억원(YoY, +52.5%)과 133억원(YoY, +850.0%)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유는 수익성 높은 화장품 폼시트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합성피혁 사업 매출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덕성은 퍼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화장품 부문이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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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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