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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서울 양천을(乙)지역 이용선 위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양천을(乙)지역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위원장이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용선 위원장은 우형찬 서울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국회의원 출마 선언식에서 “지난 30년 동안 시민운동이 삶 이었다”며 “현장 밑바닥에서 시민을 위해 일해 왔고, 우리사회에 시민운동의 뿌리를 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으로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섰고 2012년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민주통합당을 창당하고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양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서울의 변화는 양천에서 시작돼야 하고 양천은 서울이 안고 있는 문제의 축소판이다”며 “지역 간 교육과 소득 격차 등 양극화가 집약돼 있는 곳이 양천으로, 양천에서 문제 해결을 시작하고 결실을 맺는다면 양천의 미래가 서울시의 문제를 변화시킬 것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제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 양천을(乙)지역 이용선 위원장의 국회의원 출마 선언식 전경

특히 이 위원장은 제 20대 총선 양천구‘을’지역 국회의원 출마 핵심 지역공약으로 ▲항공기소음피해 대학특례입학 실현 ▲신월신정 종합도서관 건립 ▲뉴타운 문제 정리 ▲신월동 지하철 운행 ▲경전철 목동선(양천선)속도 문제 해결 ▲제물포 터널 상부 생태공원 조성 및 서남병원의 종합병원기능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용선 양천을 지역위원장은 7일 서울시청 앞 국회의원 출마 선언식과 관련해 “양천의 변화는 서울의 변화와 함께 하기 때문이며 양천에 쓰이는 예산, 양천의 진짜변화를 위한 특별한 사업은 서울시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제 오랜 친구이자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일해 온 평생 동지다”며“양천을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서울시장의 협조가 필요한데, 양천지역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자 서울시청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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