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남제안 올가 대표이사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업인 교류회’에서 저탄소 농업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등을 취득한 농가가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비료·농약 등 에너지 투입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심사해 저탄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 대표는 2012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가 시범 도입된 이래 저탄소 인증 설명회를 단독으로 개최하는 등 직거래 농가의 인증 획득을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총 22개 품목의 152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올가는 유통업계 최다 저탄소 인증 취득 농가를 보유하게 됐다.
또 지난해 10월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 쌀과 과일, 채소 등 총 25종의 저탄소 농산물을 전국 직영매장에서 판매해 저탄소 인증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전국 직영 매장 내 저탄소 인증 홍보물 게시, 저탄소 인증 라벨 자체제작 및 상품 부착, 국내 최초 저탄소 과일 선물세트 판매 등 저탄소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는 “올가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할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저탄소 농산물을 판매, 유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소비자, 기업 모두가 선 순환하는 저탄소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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