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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이테크어워드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온라인 매거진 하이테크정보(김영실)는 23일 올 한해 가장 치열하게 기업을 경영해온 ICT인들을 발굴, 시상하는 하이테크어워드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

ICT업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영 기술 글로벌기업 베스트솔루션 경영혁신 O2O 정보화 ICT서비스 등 11개 부문에 대한 대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영대상엔 박미경 포시에스 공동대표가 지속돼온 20%대의 영업이익률과 코스닥 2회 상장으로, 글로벌 기업부문엔 클라우드로 국내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지원한 한국오라클 김형래사장이, 기술분야에서는 랜섬웨어 침해대응센터를 설립한 이형택 이노티움 사장이 각각 명예의 대상을 안았다.

앞줄 좌부터 : 김대일 엔에스사장, 김문환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장, 장영규 코리아퍼스텍사장, 양승택 하이테크어워드위원장, 박미경 포시에스사장, 이무성 엠엘소프트사장, 이형택 이노티움사장, 강동원 대원주방뱅크사장, 김호술 금융보안원부장, 뒷줄좌부터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정광천 아이비리더스사장, 김형래 한국오라클사장,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사장, 최덕환 시와정보사장 (하이테크어워드운영위원회 제공)

또 경영혁신대상에는 네트웍 접근제어로 SW 프로세스와 신뢰성을 높여 금융권 시장 1위를 차지한 이무성 엠엘소프트 사장이, ICT서비스 부문엔 도미니카공화국 출입국관리시스템을 연합 수주한 장영규 코리아퍼스텍 사장이, 베스트솔루션에는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사장이 통합개발솔루션인 IB Sheet7로 각각 대상을 차치했다.

O2O대상엔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인 주방뱅크를 운영한 강동원 대원주방뱅크 사장이, PMO부문엔 SW생애주기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김대일 엔에스이 사장이 각각의 경험노하우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공공기관과 금융정보화 부문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최낙진 팀장, 금융보안원 김호술부장이, 대학정보화엔 최덕환 시와정보 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양승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의 저성장으로 기업 환경의 먹구름 속에서도 자기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강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병신년 새해에도 분발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테크 어워드는 지난 96년 3월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국내ICT산업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동과 실적을 남긴 산학연 관계자들을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시행,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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