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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성용 기자 = 적립식 계좌수는 줄고 판매잔액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말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550억이 늘어난 77조8780억으로 3월 4560억에 비해 증가규모가 감소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최저 증가규모로 증시 상승으로 인한 환매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적립식 계좌수는 전월보다 16만3000개 줄어든 1357만 계좌를 기록했다.

적립식 계좌수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10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규모는 9월 이후 가장 적다.

증권사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지속 증가해 적립식 증가액 550억 중 절반이 넘는 54.55%인 300억을 차지했다.

은행권은 25.46%인 140억 차지해 적립식비중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보험사의 적립식 규모는 1월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적립식 증가규모는 은행권과 비슷한 120억으로 적립식 증가액 중 21.82% 차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3월말 대비 330억 늘어 판매사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농협중앙회가 3월말 대비 270억이 늘었다.

DIP통신,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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