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피엔티(137400)는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생산에 사용되는 8개의 전극 공정 장비를 일괄 또는 부분 납품한다.
2015년 3분기 기준 이차전지 매출비중은 38%이다.
피엔티의 중국공장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생산 후 중국으로 수출되던 물량은 중국 공장 가동으로 중국 현지 생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비 감소와 더불어 외주 주던 일부 부품의 경우 중국에서 직접 생산할 예정으로 부품 매출원가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145억원(YoY, +23.5%),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차전지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피엔티의 이차전지 롤투롤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며 이차전지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2014년 234억원, 2015년 366억원, 2016년 554억원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피엔티는 2015년 이차전지 사업부 매출액 대비 BYD 등 중국 로컬업체 매출 비중은 약 40%로 높다”며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차전지 설비투자금액 중 전극공정 투자금액 비중은 약 40~50%로 다른 공정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에 따라 고객사들의 이차전지 설비투자 증설에 따라 최대 수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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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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